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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회탄핵안 가결, 의회주의 포기...부끄러운 역사로 기록"

 

(시사1 = 윤여진 기자)대통령실은 8일 국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의회주의 포기"라고 비판했다. 이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열린 입이라고 아무 말이나 지껄이지 말라"고 맞섰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 공지를 통해 "의회주의 포기다"며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야 3당이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책임을 묻겠다며 공동으로 발의한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75년 헌정사에서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렬된 것은 이 장관이 처음으로 기록됐다.

 

이 장관 탄핵소추안은 무기명 표결을 통해 진행됐다. 총 투표수 239표 중 찬성 179표, 반대 109표, 무효 5표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이 장관의 직무상 권한은 모두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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