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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明, 일개 토착 비리 범죄 혐의자” 野 “明, 아무리 짓밟아도 꺾이지 않아”

(시사1 = 윤여진 기자) 여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두 번째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둔 27일 신경전을 벌였다.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일개 토착 비리 범죄 혐의자인 이재명 대표 한 명으로 언제까지 나라가 시끄러워야 하는가”라며 “민주당만이 민생 국회를 실종시킨 이재명 방탄의 어이없는 상황을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는 내일 30쪽가량의 서면 답변서를 검찰에 제출하고, 또다시 검찰 조사에서 묵언 수행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변호사 한 명만 데리고 조용히 검찰에 나가서 조사받겠다’고 했던 이 대표의 말은 페인트 모션(Feint Motion)”이었다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변인은 “내일 검찰 출석은 검찰청 앞에서 자기 방탄 위세 과시가 목적인 것”이라며 “검찰에서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428억의 뇌물 약속을 승인했다고 본 것은 ‘사법의 문제’이지, ‘정치의 문제’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아무리 짓밟아도 꺾이지 않는다”며 “밟아도 밟아도 용수철처럼 튀어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윤석열 검찰의 매서운 한파도 마냥 지속될 수는 없다”며 “눈이 녹으며 이재명의 무고함은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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