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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화물연대, 운송이행명령 응해야…협박받은 화주·기사 제보해달라”

(시사1 = 윤여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화물연대는 운송이행명령에 응하고, 복귀에 협조 바란다”며 “쇠구슬 테러나 협박 문자 발송 등 불법행위는 발견 즉시 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장관은 “화주나 기사님들 중에 협박 받은 사실이 있다면, 제 페이스북 메신저로 제보해 달라”며 “국민의 이름으로 끝까지, 그리고 분명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어 탱크로리 운송거부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집단운송거부에 앞장선 탱크로리는 실제 문제도 거의 없고, 안전운임제 확대 대상도 아니다”라며 “탱크로리가 멈춰 설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달라이더, 택배기사, 자영업자 등, 기름을 못구하면 생계를 걱정해야만 하는 국민들이 많다”며 “탱크로리 기사님들은 즉시 업무에 복귀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원 장관은 코레일 노조의 파업 철회를 환영했다. 그는 “합리적인 노동개선을 위한 합법적인 권리행사는 보호받을 것”이라며 “국민의 공감과 인내의 한계를 벗어난 불법 집단행동은 새로운 정부에서는 설자리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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