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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는 5일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오는 5일 정상회담을 갖고 정치·경제·안보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1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으로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국빈 방한할 예정"이라며 "푹 주석은 우리 정부 출범 후 첫 국빈으로서 올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5일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소인수환담,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의 공식 일정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푹 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정치‧안보 ▲경제(교역‧투자, 금융, 인프라, 공급망 등), 개발 ▲교육‧인적교류 주요 지역 및 국제현안 등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실은 "베트남은 우리의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푹 주석의 국빈 방한은 한-베트남 관계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아세안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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