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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 발언에 '대부분 가상화폐 소폭 상승'

비트코인 2300만원대 회복...이더리움도 170만원대 횡보

 

(시사1 = 장현순 기자)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0일 (현지시간) 12월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해 언급하면서 미 증시가 급등하고 가상화폐 가격도 대부분 반등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후 5시 현재 24시간 전과 비교해 3.91% 인상한 1만7102.15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과 리플 등 다른 코인들도 올랐다.

 

1일오전 10시 22분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 대비 1.29% 오른 2308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 더리움은1.17% 오른 173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은 이날 파월 의장의 브루킹스연구소 연설 직후 일제히 수직 상승을 이어갔다. 파월 의자의 발언이 세계경제도 요동치고 가상화폐 시장에도 즉시 여파가 미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연준이 12월에 0.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예상이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반등했다고 진단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 시점은 이르면 12월 회의가 될 수 있다"면서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0MC) 정례회의에서 '빅스텝'(한번에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 발언에 이날 미국 증시도 급등했다. 다우지수는 2.18%, S&P500은 3.09% 각각 반등했다. 가상자산시장과 밀접하게 연동되는것으로 알려진 나스탁도 4.41%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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