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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생생텃밭 김장나눔행사, 2022년에도 열린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회생생텃밭모임은 오는 1일 도시농업포럼은 2022년 국회텃밭 활동을 마감하는 폐장식과 함께 국회의원들이 담근 김치를 올여름 수해피해 지역 주민들과 소외계층, 일선 군장병 등에게 보내는 김장나눔행사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12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회 헌정회 인근 텃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0여 명의 국회생생텃밭 회원과 김진표 국회의장, 이광재 사무총장, 김일윤 헌정회장과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성희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 등 외빈들이 참석한다.

 

폐장식에서는 텃밭 임원 인사, 내외빈 축사, 으뜸농부 시상 등을 진행한다. 이후 다함께 김장을 담근다.

 

이날 김장 나눔 물량은 농림축산식품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농수산물통공사, 농협중앙회 등의 후원으로 총 배추 1천 포기, 수육용 한돈 500kg, 햅쌀 500kg이 마련됐다. 김장은 해병대 연평대대 우도경비대, 동작구 수해피해지역 ‘삼성농아원’, 전남 해남 ‘해남겨자씨공동체’, 강원도 춘천의 노인복지관 등에 나누어 기증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재난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과 주민들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2015년 시작한 국회생생텃밭은 연말 김장나눔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가 심각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김장행사를 통해 여야의원의 소통과 신뢰회복을 위한 자리가 되어왔으며, 국회 중심의 생산적인 국회 문화 조성에 기여해 왔다.

 

이번 김장행사를 준비한 국회생생텃밭 신정훈 야당간사는 “국회생생텃밭은 지난 8년 동안 국회에 도농 상생과 여야 상생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왔다”며 “대립과 갈등이 넘쳐나던 때에도 텃밭은 변함없이 싹을 틔우고, 결실을 맺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내에서 유일하게 정쟁과 대립이 없는 여야상생, 도농상생의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좋은 취지를 잘 살려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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