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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600만원대로 추락

 

(시사1 = 장현순 기자)미국 중앙은행(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앞두고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자 주요 가상화폐(암호화폐)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 기준 비트코인은 2679만 4000원으로 전날대비 0.45 % 하락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두고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연준이 고강도 긴축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채금리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3.6% 수준까지 오르면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2년물 국채금리도 4%를 돌파하며 장기금리를 앞질렀다.

 

이처럼 글로벌 불확실성을 앞두고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 모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가상화폐 시장과 밀접하게 연동되는것으로 알려진 나스닥도 0.95%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금리를 0.1%포인트 올리는 '울트라 스텝'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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