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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파크원' 축구장 88개 더한 초대형 규모

리처드 로저스 설계...2조 1천억원 투입

 

(시사1 = 윤여진 기자)축구장 88개를 더한 초대형 규모를 자랑하는 파크원의 개관식이 12일 여의도 소재 페어몬트호텔 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파크원은 2007년 착공 이후 글로벌금융위기로 한때 공사가 중단 되기도 했다. 이에 개관식이 미뤄 지다가 이날 개관이 진행된 것이다.

 

특히 파크원은 미래에 대한 약속을 담보로 2조 1천억원의 프로젝트 파이랜싱의 성사와 세계적인 하이테크 건축의 거장 '리차드 로저스'의 설개로 탄생되었다. 

 

이날 파크원 개관식에는 문현진 유씨아이그룹(UCI)회장, 김진표 국회의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동현 경기도지사, 김충환 대한민국 헌정회 사무총장,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 김용인 대한민국경우회 회장 등 각계 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첫 번째로 축사에 나서 "파크원이 대한민국 금융 허브로서 런던, 홍콩 뉴욕을 넘어 세계 금융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시민들이 한경 주변에서 파크원의 야경을 찍는 모습을 보면서 파크원 때문에 서울의 품격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동현 경기지사는 "파크원은 인문, 공학, 예술을 포용하는 건축의 종합예술적 관심에서 볼 때 특별한 장소와 장소성이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했다"고 설명했다.

 

문현진 회장은 "1971년 선친께서 고(故) 문선명 총재가 파크원 이 부지를 취득하시고 한국의 성장과 번영을 위한 중요한 자극제가 되어 앞으로 올 한국의 밝은 미래를 상징할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회장은 "2006년 선친께서 이 프로젝트 완성을 맡기셨는데, 마침내 그 비전이 실현 되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선친과 약속을 지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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