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장현순 기자)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2만4000달러까지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11일 오전 9시 13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식간 전보다 3.73% 상승한 31,156,987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 심리 또한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가산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10일 기준 62.08점으로 '탐욕'를 나타냈다. 최근 1개월 간 살펴보면 전날(55.47·중립), 1주일 전(54.04·중립), 1개월 전(29.52·공포)보다 상승했다. 이 같은 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코인에 대한 지수다.
이를 이해하기 쉽게 해석하면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