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투자로 1조 4000억 손실...대량 덤핑 매도 가능성도

13만BTC 시장에 풀리면 큰 충격 우려도 제기

 

(시사1 = 장현순 기자)미국의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시장에서 막대한 손실을 입어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 (CEO)가 사퇴했다.

 

이에따라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에 대해 대규모 덤핑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이미 비트코인 시장에서 막대한 금액의 손실을 입은 만큼 매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3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CEO는 2일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투자로 큰 손실을 입은 책임을 지고 CEO직에서 물러난 것이란 해석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분기 손실액이 10억6200만 달러(환화 약 1조4000억원)로. 이 금액에서 9억1780달러가 비트코인 보유에 따른 손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해와 같은 반등을 기대하기 힘든 만큼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덤핑을 감행할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보유 비트코인  대량 매도에 나설 수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6월에도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모두 매각해야 되는 대규모 '마진 칼라'에 직면해 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특히 이로 인해서 13BTC가 시장에 풀린다면 큰 충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