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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시 하락 전환 불안감 높아"

창업자겸 CE0 비트코인 투자로 1조 2022억원 손실...CEO직 물러나

 

(시사1 = 장현순 기자)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멈추고 3000만원대에 머물면서 다시 하락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고민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시사에 기대감이 있었지만 직접적인 호재가 전혀 없기 때문에 상승여부에 대해서도 확신이 없다.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3일 오후 12시 26분 24시간 전보다 0.48% 하락한 30569000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3천만원대에서 턱걸이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미중 긴장을 크게 고조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비트코인과 미더리움 거래 가격도 덩달아 함께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가 1조 2022억원의 손실을 낸 CEO가 사임하기도 했다. 미국의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러티지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투자로 9억 1780만 달러(한화 1조 2022억원)의 손실을 나자 CEO직에서 물러났다.

 

미국 회사 중 가장 많이 비트코인에 투자한 회사가 마이크롯트러티로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크게 손실을 본 것이다. 이에 세일러 창업자 겸 CEO는 CEO직에서 물러나고 그 자리에는 회사 사장인 퐁 리가 차기 CEO를 맡기로 했다.

 

비트코인은 풍전등화(바람앞에 등불)처럼 언제 꺼질줄 모르는 불과도 같은 것으로 거기에 대한 신중한 판단과 함께 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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