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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3년만에 신입사원 채용

신입사원 40명 채용...7월 22일까지 원수 접수

 

(시사1 = 박은미 기자)한국마사회는 11일  2022년 신입사원 4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날 코로나19 여파로 경마가 멈춰서는 등 초유의 경영환경 악화로 지난 2년간 신입사원 채용마저 중단했다"며 "올해 총 40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했다.

 

모집 기간은 7월 8일부터 22일 18시까지 원서를 접수받고, 신입사원 직급은 5급과 6급이다. 마사회는 "전체 채용 절차는 ‘원서 접수’, ‘필기시험’(직업기초능력 평가, 직무지식평가), ‘1차 면접’(인성검사 및 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최종심층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9월 중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모집 요강 확인 및 원서 접수는 2022년도 한국마사회 신입사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특히 마사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로 경마공원엔 다시 경마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경마를 포함한 말산업 전반은 서서히 활기를 찾아가는 모습이다"며 "올해로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한 한국마사회는 핵심사업과 신성장사업 분야의 필수 인재를 보강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 40명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강조했다.

 

또 분야별 세부 채용 규모에 대해선 "사무직15명(일반행정, 재경, 법무)과 기술직25명(시설, 전산, 축산, 수의, 방송, 승마, 축산지원, 지사지원)이다"면서 "올해는 특히 지사 현장직무인 ‘지사지원직’이 6급으로 신설되었다"고 했다.

 

마사회는 2016년부터 "출신 학교, 가족 관계, 출신 지역 등 편견 요인을 배제하고 직무 능력 중심의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추진하는 등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채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했다.

 

올해는 특히 응시자의 편의 증진이 한층 강화될 계획"이다며 "인성검사, 증빙서류제출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채용 신체검사를 건강검진 결과로 대체가능하도록 하여 지원자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투명성 제고를 위해 "필기시험 예제, 점수, 커트라인을 모두 공개하는 한편, 장애인, 지역인재만을 대상으로 한 제한경쟁전형을 신설하고, 고졸자를 우대하는 직무를 확대하여, 사회형평적 채용 활성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마사회 채용 담당자는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는 입회감사인, 채용점검위원회 등 다중 모니터링 절차를 도입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며 “말산업 발전과 공정한 경마시행에 관심있는 구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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