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지하철 무임손실비용 해결 노력할 것"

김철홍 서울시 노사정협의회 위원장, 교통공사노조 집행부 취임식에서 밝혀

김철홍 서울시 노사정협의회 위원장이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 취임식 축사를 통해 “지하철 무임 손실 비용, 정부 지원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철홍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노사정협의회 위원장(서울시 노사정협의회 위원장)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용답동 서울교통공사 인재개발원 3층 대강당에서 열린 ‘공사노조 3대 위원장 취임 및 집행부 출범식’에서 축사를 했다.
 
먼저 김 위원장은 “명순필 위원장과 3대 집행부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아울러 전임 김대훈 위원장과 간부님들 정말 그동안 수고 많이 했다, 늘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기 응원하겠다”며 “여기에 참석한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님, 서울출연기관 노조 위원장님과 노동계 위원장님들도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도 여기에 오면서 대중교통인 지하철을 타고 왔다, 요즘 지하철을 타면 약간의 직업병 같은 게 생겼다”며 “주로 무임승차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고, 지하철 에스카레이터가 고장이 나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아마 서울시 노사정협의회 위원장으로 부임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런던에 있는 레저 및 부동산개발회사인 에센셜 리빙사가 발표한 '세계 여행객들을 위한 연구평가 결과'에 의하면, 서울지하철을 세계 1위 교통기관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또한 세계 최대 여행 정보 사이트를 운영하는 나스닥 상장사인 트립 어드바이저사는 해외 여행 때 국가별로 관광객이 해야할 단 한 가지 일로 '한국에 가면 서울지하철을 꼭 타야 한다’라는 이런 호평을 본 기사가 생각난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듯 서울지하철이 세계 최고의 교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장시켜주신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도 큰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그런 반면에 서울지하철은 요금 인상 억제, 무임승차 손실 증가 등으로 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이유로 매번 노사 간 갈등의 원인이 되고, 이것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오늘 국회의원들이 여러 분이 온다고 해 이 문제를 부탁드리려고 했는데, 이은주 정의당 의원님만 오시고, 모두 영상 축사로 대신해 아쉽다”며 “우리 노사정협의회에서라도 공익위원들이 앞장을 서 공익서비스 비용에 대한 중앙정부의 합리적 결정으로 부담을 할 수 있게, 보탬이 되도록 정무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서울시 노사정협의회에서는 노사의 요람으로써, 디지털전환시대의 노동환경 변화에 걸맞은 다양한 소통 전략을 가지고 참여와 협력,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에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의 권익보호에도 노력하겠다,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수단 그리고 세계 최고의 교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