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은 10일 6‧10항쟁 35주년을 맞아 논평을 내고 “민주주의가 개인의 안타까운 희생이 아닌 정의와 상식으로 자라는 통합의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6・10민주항쟁의 고귀한 뜻을 기리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께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6‧10 민주항쟁은 국민이 승리한 역사”라며 “35년 전 오늘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국민들은 군부정권에 맞서 분연히 일어서, 오직 국민의 힘으로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이루어냈다”고 설명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정의와 상식에 맞지 않는 권력이라면, 국민들이 스스로 심판하는 승리의 기억을 역사에 기록한 것”이라며 “1987년 이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권력자들의 편이 아니라 항상 국민의 편에 서게 됐다”고 강조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번 6‧10 민주항쟁 35주년 기념 슬로건은 ‘같이 한 걸음’으로 연대와 화합을 강조했다”며 “‘같이 한 걸음’ 민주주의로 향하는 걸음에,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 역시 6.10 민주항쟁의 고결한 정신을 잊지 않고 같이 한 걸음 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