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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드 CEO "암호화폐 통화가 아닌 쓰레기"

3가지 요소 중 어느 하나도 충족 못해

 

(시사1 = 장현순 기자)마이너드 CEO는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통화가 아닌 쓰레기"며 "지난해부터 더 이상 투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암호화폐 시장의 현 상황을 2000년대 초 '닷컴 버블'과 비교하면서 암호화폐가 가치저작 수단, 교환 수단, 거래 단위라는 통화의 3가지 요소 중 어느 하나도 아직 총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대표적인 '밈코인'(유행성 코인) 도지코인 (DOGE)의 공동 창업자 빌리 마커스 역시 암호화폐의 95%는 스캠(사기)이자 쓰레기라고 비판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역시 최근 암호화폐에 대해 "아무 가치도 없다"고 비판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구겐하임 인베스트먼트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책임자(CIO)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8000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마이너드 CI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O) 연차 총회장에서 CNBC 방송인터뷰를 통해 "연준의 긴축 행보 등을 고려때 (비트코인 시대가)하방으로 더 내려갈 여지가 아주 많다고 생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만달러 선이 지속적으로 무너진다면 8천달러가 바닥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비트코인은 지난 한 달간 24%의 하락율을 기록 하고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하락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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