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기본소득당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획기적인 기본소득 지방자치 공약으로 윤석열 정부 맞설 것"이라고 했다.
또 "지역형 기본소득으로 지역에서부터 양극화를 막아내고 주민 삶 지키겠다"며 "5개 광역단체장 후보, 17개 광역시·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소개했다.
기본소득당 오준호 선대위원장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응하는 기본소득당의 핵심 공약과 후보단을 발표했다.
오 위원장은 이날 “이번 지방선거에서 윤석열 집권에 대한 ‘반격의 서막’을 열겠다”라며 지방선거에 임하는 기본소득당의 다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대한민국은 최악의 양극화와 불평등으로 추락할 것”이라며 “획기적인 기본소득 지방자치 공약으로 윤석열 정부가 가져올 대한민국 양극화와 분열을 막아내겠다”라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기본소득당의 이번 지방선거 핵심 공약으로 ‘지역 맞춤형 전국 기본소득’이다"며 "어린이, 청소년, 청년, 노인, 농어민, 문화예술인 등 경제적 약자부터 각 지역 맞춤형 기본소득을 도입하며, 서울·경기·대구 등 주요 광역단체는 전 주민 기본소득을 함께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혁신의 성과를 모든 지역 주민에게 나누는 ‘지역 맞춤형 기본소득 디지털 뉴딜’공약도 제시했다. 오 위원장은 “지역 맞춤형 기본소득으로 지역 주민의 경제 안정과 기회 평등을 도모하고, 지방부터 한국 사회 전환을 시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오 위원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기본소득당은 서울, 경기, 인천, 대구, 광주에 광역단체장 후보가 출마한다"며 "5개 광역단체장 후보 모두 해당 선거에서 가장 젊은 후보"라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17개 모든 광역시·도의회에 기본소득당 비례대표 후보가 나선다"며 “기본소득당의 모든 후보는 평등한 기본권 실현과 차별 폐지를 위해 살아온 사람들”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기본소득 지방자치를 실현할 가장 젊고 선명한 기본소득당을 지지해달라”라고 호소했다.
오 위원장은 선관위와 언론 종사자를 향해 군소정당 후보에 대한 공정 보도를 촉구했다. 오 위원장은 “인천시장 후보자 초청 TV토론에서 예비후보 4인 가운데 기본소득당 김한별 후보만 빠졌다”라며 “이는 주민의 알 권리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오 위원장은 “엄연히 존재하는 원내정당 기본소득당과 그 후보들을 지우지 말라”며 군소정당 후보의 TV토론 참석 보장을 재차 요구했다.
한편,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출마해 기본소득 대한민국을 공약했던 오준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용혜인 의원과 함께 기본소득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