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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코리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장애인 가족 행복 키움 기금’ 전달

(시사1 = 유벼리 기자)  돌 코리아(김도형 대표이사)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곽재복 관장)은 지난 19일 복지관에서 ‘2022 장애인가족 행복키움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돌 코리아의 지원은 올해로 16번째를 맞았으며 3500만원의 지원금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 저소득 장애인 건강검진 사업, ‘장애이해 퀴즈쇼, 골든벨을 울려라’ 행사 등 7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돌 코리아의 안정적인 지원은 복지관이 다양한 사업을 시도, 장애인 가족의 안정적인 삶에 보탬이 됐다. ‘장애이해 퀴즈쇼, 골든벨을 울려라’ 행사를 비롯해 ‘탈시설 및 지원주택 성인 발달장애인 사람중심실천(PCP) 컨설팅’, ‘지역사회 장애인 마을 통합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진행 중인 ‘저소득 장애인 건강검진 사업’ 등 매년 7~10여 개의 사업이 돌 코리아 기금으로 새롭게 만들어지고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장애이해 퀴즈쇼, 골든벨을 울려라’는 2011년 이후 돌 코리아 후원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로서 비장애 초등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형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이다. 특히 교육적 효과에 재미까지 더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다른 복지관의 벤치마킹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펜데믹 속에서도 스트리밍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으로도 행사의 장을 넓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2021년 지원사업 중 ‘탈시설 및 지원주택 발달장애인 사람중심실천(PCP) 컨설팅’과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검진 사업’ 담당자들의 사업 결과 발표와 기업 담당자들의 질의 시간을 통해 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발전 방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도형 돌 코리아 대표이사를 대신해 전달식에 참석한 류미선 팀장은 “오랜 기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후원과 봉사활동 등으로 함께하면서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더 나은 삶을 고민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전문성을 발휘해 후원금을 가치 있게 잘 사용해 항상 감사하다. 골든벨 행사처럼 건강검진 사업도 좋은 선례로 전국에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재복 관장은 “돌 코리아의 한결같은 후원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돌 코리아 덕분에 여러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잘 지켜가도록 장애인 이용자와 후원금 사용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돌 코리아는 ‘더 달콤한 내일’이라는 모토 아래 2007년부터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평택, 진해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과 교육·환경에 관련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 2007년부터 기금과 생과일 등 현물 지원으로 현재까지 5억원이 넘는 기금을 지원했다.

서울 강동구에 있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82년 서울특별시가 설립한 우리나라에서 처음 문을 연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올해로 개관 40주년을 맞았다. 현재는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모금으로 설립한 푸르메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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