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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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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이후 처음 의장 없이 진행

 

(시사1 = 장현순 기자)최근 물가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14일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연1.25%에서 1.5%로 0.25%포인트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의장이기도 하지만, 현재 한국은행 총재는 공석이다. 이에 따라 금통위는 총재가 의장을 겸하게 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의장 없이 진행된 기록을 남겼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4.1배나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45대를 기록한 건 지난 2011년 12월 이후 10여 년 만이다.

 

원인으로는 수입물가지수의 폭등세이며, 지난달 수입물가는 1년 만에 35.5%나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당분간 고물가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커지면서 기준금리를 높여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이 기준금리를 빠르게 올리면 국내에서 자금이 유출되거나 원화의 가치가 더 떨어질 수 있어 선제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 2020년 5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역대 최저인 0.5%로 기준금리를 낮춘 이후 고물가와 금융 불안정을 이유로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월까지 세차레에 거쳐 인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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