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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센터, 글로벌 조인트벤처 11개 탄생

(시사1 = 장현순 기자) 본투글로벌센터가 14일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호주 등지에서 11개의 글로벌 스타트업 조인트벤처를 탄생시켰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혁신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12월 13일 D.N.A. (데이터·네트워크·AI)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국내외 혁신기업 간 글로벌 조인트벤처 설립 지원 성과를 공개했다. 202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로 시작된 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코로나 여파로 해외사업 활동 제약과 제품서비스 현지화, 영업 인프라 한계 등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기술기업을 돕고자 마련됐다. 국내외 혁신기술기업 간 글로벌 동반 진출과 성장 지원이 주된 목표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올 상하반기에만 총 42개 참여기업에 글로벌 조인트벤처 파트너십 형성에서부터 조인트벤처 설립, 조인트벤처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에 따라 10개 참여기업이 글로벌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11개 참여기업이 글로벌 조인트벤처 설립을 완료했다. 2022년 1분기에는 미국, 중국, 동남아, 중남미, 서남아 등지에서 9개 참여기업의 조인트벤처 설립이 예정돼 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글로벌 조인트벤처 파트너십 형성 및 조인트벤처 설립 지원 성과는 물론 D.N.A. 분야 기술기업이 현지 조인트벤처 설립 추진 시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전문 세미나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조인트벤처 파트너십 형성 및 협력 현황이 공유됐다. 아방까르고(Avancargo, 아르헨티나), 어드밴스(Advance, 콜롬비아), 블루윙모터스(Bluewing Motors, 한국) 등 3개 기업이 무대에 올라 글로벌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 형성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조인트벤처 설립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팀그릿(TeamGrit, 한국), 코코넛사일로(Coconut Silo, 한국), 이노씨에스알(InnoCSR, 한국)이 직접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조인트벤처를 설립한 경험과 노하우와 현지 사업계획 등에 대해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은 법무법인 김장리, 법무법인 리팡, 송앤리 로펌, 특허법인 더웨이브, 로엘회계법인 등에서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조인트벤처 설립 시 필수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법률적 고려 사항과 지식재산권(특허출원 등) 보호사항, 국제 조세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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