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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탈원전 관련 말 뒤집기 뻔뻔해 놀랍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건설이 중단된 원전 신한울 3, 4호기와 관련, “국민 의견에 맞춰 재고할 수 있다, 새로 짓지 않는다, 짓던 건 지어서 끝까지 쓴다”고 한 것 과 관련, 논평을 내고 “입만 열면 자기 말을 자기 스스로 뒤집는 그 뻔뻔함에 놀랄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김재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기조를 가장 앞장서서 주장해 왔다”며 “지난 2017년 2월에는 자신의 SNS에 ‘신규 원전 건설은 백지화하고, 가동 중인 원전도 단계적으로 폐쇄, 원전제로시대을 열겠다’고 했고, 2020년 10월에는 ‘원전을 경제논리로만 따져 가동하는 일은 전기세 아끼자고 시한폭탄을 방치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김재현 상근부대변인은 “어떤 말이 맞는지 도대체 종잡을 수 없다”며 “기본소득, 국토보유세, 음식점 총량제, 주4일제 등 순간순간 뻔뻔하게 자신의 말을 순식간에 뒤집는 기술이 대단하기만 하다”고 꼬집었다.

 

 

김 상근부대변인은 “지지율을 올리는 게 얼마나 급하면 저런 발언을 할까 싶다”며 “표 앞에서는 자기편도 속이고 문재인 대통령과도 선 긋기에 나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연성과 실용주의라는 탈을 쓰고 국민을 속이는 짓은 제발 그만두기를 충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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