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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국민겁박’이 특기인가”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은 3일 논평을 내고 “‘국민겁박’이 민주당의 특기인가”라고 꼬집었다.

 

이는 조동연 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혼외자 의혹과 관련, 여권에서 일제히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대응을 시사한데 따른 것이다.

 

차승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조동연 위원장이 11월 30일 영입 되자마자 여러 언론에서 관련 의혹들이 보도되기 시작했다”며 “국민들의 검증요구에 민주당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보다 법적대응 운운하면서 국민들을 겁박하는 데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차승훈 상근부대변인은 “이재명 후보 선대위 안민석 총괄특보단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고, 문제를 제기한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단언했고 강훈식 선대위 전략기획위원장도 '사실도 아니고,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할 건 고발하고 당은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거들었다”며 “심지어 박성준 선대위 대변인은 '안민석 단장 입장에서 저렇게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다고 밝히며, 능력에 대한 면으로 접근하는 면이 마땅하지 않으냐'라면서 관련 질문을 비틀었다”고 강조했다.

 

차 상근부대변인은 “조동연 위원장의 의혹들은 법원 판결문 등에 적시된 사실들로 하나하나 밝혀지고 있다”며 “그동안 가짜 뉴스로 몰아세우며 국민들을 윽박지르는 집권 여당의 대선 후보 선대위 주요 관계자들의 이러한 행태를 국민들은 뭐라고 생각하시겠는가”라고 되물었다.

 

차 상근부대변인은 “거짓말은 도덕성에 치명적인 요소”라며 “정치인의 거짓말은 여론을 호도할 수 있고 많은 사람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 책임이 뒤따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선대위 관계자들이 보여온 대국민 겁박에 대해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사죄의 마음이 있다면 민주당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관련자들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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