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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고려대·영남대·서울대… 파이 커진 국민의힘 대학지부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7월16일부터 대학생·대학원생의 자유로운 정치참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할 대학생위원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1418명의 위원들이 국민의힘 대학생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청년국은 11일 “이 중 연세대(82명)·고려대(77명)·영남대(68명)·경희대(52명)·서울대(44명)·한양대(43명)·단국대(43명)·경북대(40명) 소속 대학생위원들은 학교 별로 대학지부 설립 기준인 40명을 초과하여 지부를 설립하였거나, 설립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중앙대학생위원장 선출대회를 실시하여 14명의 후보자가 참여한 가운데 컷오프 경선, 후보자 토론회 등을 거쳐 대학생위원들의 손으로 직접 중앙대학생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조직 정비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국 관계자는 “단순히 청년을 들러리로 세우는 기존 정치문화를 바꿔보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져 8개 대학이 대학지부 설립 기준을 충족한 만큼 이들 지부를 대상으로 향후 토론배틀, 정책공모전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은 “대학지부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청년들이 동질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함께 할 수 있는 하나의 장(場)이 될 것”이라며 “우리 당은 여기서 더 나아가 대학지부들이 서로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청년들이 탄탄한 역량을 바탕으로 정치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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