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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호태왕 추모제’ 찾은 野김필례, ‘고구려 기상-정권교체 정신’ 잇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을 당협위원장은 3일 경기도 고양시 원흥동 ‘너른 마당’에서 열린 제 17회 광개토호태왕 추모예술제에 참석해, ‘고구려 기상’과 ‘정권교체 정신’의 교집합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가 국사를 공부하다 보면 광개토 호태왕비라고 보이는 사진을 누구나 봤을텐데 맞다, 그 광개토 호태왕비를 복각하여 해마다 광개토호태왕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분과 단체가 고양시에는 있다”고 밝혔다.

 

광개토호태왕능비는 중국 길림성 집안현 통구진 호태왕향 태왕촌에 위치해 있으며, 1877년(청나라 광서 3년) 광개토호태왕비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발견 당시엔 비석만이 있었으나 1928년 집안현 지사 유천성(劉天成)이 2층 형의 소형 보호비각을 세웠으며 1982년 중국 당국이 단층형의 대형 비각을 세워 비를 보호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고양시 원흥동 너른 마당에 음식점을 경영하는 임순형 회장(광개토호태왕 존승회장)에 의해 2004년 세워졌다”며 “(그리고) 호태왕비의 넋을 기리며 국가와 조상의 얼을 더듬어 보는 시간을 해마다 갖는 어엿한 고양시의 민간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나라가 여러 문제로 혼탁하고 고령화와 양극화로 모두가 신음하고 있다. 저는 오늘 이 행사에 참석해 정권교체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광개토호태왕 정신에 비춰 길을 찾아봤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제가 생각하는 정권교체 이후란 광개토 호태왕의 정신대로 좁은 지역에서 조그마한 이권을 가지고 다투는 게 아니다”라며 “적극적인 개척정신을 가지고 그가 영토를 확장했듯, 고양시의 경제정치영토에 부가가치를 무한확장해가는 호태왕정신을 실천해 나가야만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것이란 생각을 다지는 행사 참석의 시간이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재차 “임순형 회장님의 노력에 존경을 보낸다”며 “행사에 참석하여 고양시가 나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였고 호태왕 정신이 고양시에 널리 퍼지도록 노력하는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국민의힘 고양을당협이 되도록 꼭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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