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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캠프 “조성은, 이번엔 국정원에 CCTV 납품 제안?”

(시사1 = 윤여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 캠프 내 김기흥 수석부대변인은 28일 논평을 통해 “제보 사주 의혹의 중심에 있는 조성은 씨의 행적이 ‘점입가경’”이라며 “이번엔 조 씨가 ‘CCTV 제품을 국가정보원에 납품하는 걸 중개해줄 수 있다’는 제안을 했다는 모 업체 대표의 증언이 나왔다”고 비판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자신에게 마세라티 차량을 리스해 준 벤처회사와 ‘정책자금 200억 원을 유치할 테니 그중 7%를 성과금으로 달라’는 계약을 맺어 논란을 빚은 것과는 다른 사례”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국회 정보위에서 비공개로 논의됐던 이야기를 누구에게 들었는지 그걸 자신의 SNS에 올린 조성은씨, 김여정이 한미연합훈련을 맹비난하고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며 연결됐던 남북 통신선을 끊은 다음 날은 물론 8월에만 박지원 국정원장과 롯데호텔 고급 식당에서 두 차례 만난 조 씨로선 ‘그 정도 얘기는 할 수 있는 건 아닐까’ 싶은 ‘추측’이 자연스레 뒤따른다”고도 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재차 “조 씨는 CCTV 제품 국정원 납품 관련 주장을 부인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지난 7월 자신의 사무실 빌딩 카페에서 업체 대표는 왜 만났는지 궁금하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업체 대표가 무고한 조 씨를 음해한다는 건가? 아니면 뒷배를 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시치미를 떼는 건가”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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