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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장애인복지관, 간전면 하천·거석마을 2차 권역화 사업 진행

(시사1 = 유벼리 기자) 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 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관 역할 홍보 및 신규 장애인 발굴과 지역사회에서 화합할 수 있는 연결고리 마련 및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지지해주기 위해 2021년 권역화 사업을 6월부터 간전면 하천마을, 거석마을, 묘동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7월 22일 목요일 하천마을과 거석마을에서 10시부터 16시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각 마을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행사에는 하천마을 14명, 거석마을 19명 총 33명의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참여했다. 특히 참여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참여자인 93세 김00 님은 “복지관에서 이렇게 재미나게 해 줘서 100살도 넘게 살겄네, 겁나게 고맙구마”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따가운 자외선에 노출돼 바쁜 농사일을 보내고 있어 휴식과 즐길 거리가 필요한 시골 어르신들의 일상을 반영해 미용 프로그램으로 수분·진정 기능을 갖춘 마스크팩 체험과 흥겨운 노래 교실을 진행했다. 참여 주민들은 “시원해서 피부가 좋아하지는 것 같아요”, “누워서 마사지 받으니 너무 편하고 좋네”, “노래가 너무 신나서 춤이 절로 나오네” 등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복지관 노래 강사인 김철웅 강사와 가수 6명의 또 한 번의 재능기부로 흥겨운 행사가 진행됐으며, 참여 주민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리고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우리 복지관 종사자 2명이 벌레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을 곳곳에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송태영 구례군장애인복지관 관장은 “권역화 사업을 통해 각 마을에 소외된 장애인을 발굴해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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