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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숙박시설 복지시설로 재탄생한다

국토부-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선정, 설계에 착수

(시사1 = 장현순 기자) 무주 관광숙박시설이 고령자 복지시설로 새롭게 변신한다.

 

정부가 오랫동안 공사가 중단된 채 21년간 방치된 무주군 숙박시설을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선정, 설계에 착수하기로 했다.

 

무주군 숙박시설은 공사가 중단되어 도심지 흉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등 여러 측면에서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전라북도, 무주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무주군 개발여건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선도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무주 관광숙박시설 선도사업계획에 따르면, 지역 내 부족한 고령자 복지공간 및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하고 심리상담, 물리치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 활력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구조적으로 안전하게 설계된 기존 숙박시설의 구조물을 최대한 활용해 공사기간 및 공사비용을 줄이고 폐기물 발생도 최소화해 친환경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북도와 LH 간 위탁사업협약을 체결해 향후 위탁사업자인 LH에서 건축주 및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보상 및 설계를 연내 완료하고 23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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