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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강경화 43개월 만에 교체...후임에 정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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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정의용·문화체육관광 황희·중소벤처기업 권칠승

 

(시사1 = 윤여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현 정부 최장수 국무위원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43개월 만에 교체하기로 했다. 후임으로는 정의용(75)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 또 박영선 장관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권칠승(56)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황희(54) 의원을 내정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3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한다"며 "이들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수석은 정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고의 전문가다"며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3년간 재임 하면서 한미 간 모든 현안을 협의·조율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협상,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도 가장 깊숙히 관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후보자는 "외교·안보 현안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있다고 평가했다. 정 내정자는 서울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석사,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명예정치학 박사를 받았다.

 

정 수석은 정 후보자가 "외교의 전문성 및 식견,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맞아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중국·일본·러시아·EU 등 주요국과의 관계도 원만히 해결해 나갈 것"이다며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신남방·신북방정책도 확고히 정착·발전시키는 등 우리의 외교 지평과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 주 제내바국제연합사무처 특명전권대사,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황희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강서고, 숭실대 경제학과와 연세대에서 도시공학 석· 박사를 받았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20대~21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원내부재표, 국회 국방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소통 역량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라"고 소개했다.
 

정 수석은 황 후보자에 대해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 의정활동 등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스포츠 인권 보호 및 체육계 혁신, 대국민 소통 강화 등 당면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칠승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대구 경북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권 후보자의 주요 경력으로는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경기도의회 의원, 제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재선 국회의원이다.

 

정 수석은 "정 후보자에 대해 "중소기업 관련 주요 정책, 그리고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 촉진 등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방의회, 국회 등에서 쌓아온 식견, 정무적 역량 및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경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등을 속도감 있게 지원할 것"이라면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판로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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