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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안장관 “백신 준비, 관계부처·지자체 긴밀히 협력”

(시사1 = 유벼리 기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는 2월에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순조롭고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배송·보관·접종·사후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질병청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국내 코로나19 환자 발생 1년이 되는 20일 “지금까지는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국민이 협력해 방역에 전념해 왔지만, 앞으로는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1년을 돌아보며 “행안부가 지난해 2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함께 2본부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전했다.

 

행안부는 우한을 비롯한 해외교민 국내이송 지원 및 임시생활시설 운영,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부족 해결을 위한 생활치료센터 확보· 운영, 자가격리자 관리 등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감염병에 대한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보건의료 전담차관 신설, 질병관리청 승격과 함께 전국의 역학조사관 인력 보강 등 코로나19 대응 조직과 인력을 확충해 범정부 방역역량을 강화하는데 초기 주안점을 두기도 했다.

 

또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급증할 때 범정부대책특별지원단 운영으로 지자체 대응을 지원했으며, 민생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전 국민 대상 1차 긴급재난지원금 14조3000억 원을 신속하게 지급했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을 가동하고 본격적인 백신 접종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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