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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진전되도록 노르웨이가 노력해주길 바래”

박 의장,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노르웨이 대사 예방 받아

 

(시사1 = 민경범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19일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노르웨이 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당사국인 한국의 입장을 적극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신임 의장국이 된 노르웨이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문제가 세계에는 일부분이지만, 남북에게는 죽고사는 문제이기 때문에 당사자인 한국이 가장 절실하게 해결방안을 찾아낼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르웨이는 지난 6일 독일에 이어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신임 의장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술베르그 대사는 “노르웨이 역시 남북관계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 알고 있다. 이번에 맡게 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장의 자리도 쉽지 않은 일임과 동시에 중요한 일라는 점도 인식하고 있다”며 “대북문제가 평화적 방향으로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장은  또 “대북제재위원회 위원장이 방한하게 되면 국회에도 방문해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술베르그 대사는 “저희는 한국 국회, 정부 부처와 협력하는데 있어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한 등 상황이 나아지면 한국과 정치, 경제적 협력에 맞춘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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