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뻐꾹새 한 마리 산을 깨울 때’ 시 올린 박영선, 왜?

(시사1 = 윤여진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완하 시인의 ‘뻐꾹새 한 마리 산을 깨울 때’를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 장관은 이날 김 시인의 시를 공유하며 “이 시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박 장관은 그러면서 “뻐꾹새가 참 애닯고 애쓰는구나”라며 “저리도 혼신을 다하여 쓰러지고 무너진 산을 일으켜 세우러 마음을 다하는구나”라고 했다.

 

그는 재차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기에 처한 나라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는 대통령님, 무너지고 쓰러진 식당 사장님들 소상공인들, 그분들의 ‘낭자하게 파헤쳐진’ 아픔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생피를 토해내듯’ 뛰는 우리주변 어디엔가 계시는 분들, 어쩌면 대한민국은 이 모든 분들이 코로나로 힘들어 무너지고 쓰러진 산을 되살리고 치유하는 뻐꾹새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재차 “감사하다”며 “저도 어디선가 뻐꾹새는 아니어도 작은 종달새라도 되어야 할텐데, 어제 공릉동 도깨비시장에서 만난 소상공인들 생각하면 그저 부끄럽다”고 했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