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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키다리아저씨’, IOS 서비스 출시

(시사1 = 장현순 기자) 블록체인 기반의 기부 플랫폼인 ‘키다리 아저씨’는 12일 “지난달 23일 공식적으로 배포됐으며, 이달 중 IOS 앱스토어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주최하는 국가 산업 맞춤형 집중교육 프로그램인 블록체인 시스템엔지니어 양성과정 중에 기획됐다.

 

4Tale 대표 김태완(충북대학교 벤처-비즈니스학과)과 최진홍(삼육대학교 컴퓨터-메카트로닉스학과), 박채림(National Taiwan University 회계학과), 변진경(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아르젠바이어학과) 등 4명이 함께 한다.

 

이들은 중소기업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한 ‘2020 예비창업패키지 비대면분야’에 선정돼 사업 모델을 인정받았다. 꽁꽁 얼어붙은 취업시장에서 4Tale팀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4Tale의 키다리 아저씨 플랫폼은 기부금이 모금되고 전달돼 사용되는 모든 과정이 블록체인상에 투명하게 기록돼 모두에게 공개된다. 모금액은 스마트 콘트랙트를 통해 기부금이 자동 전달돼 기부금이 원래 목적 이외의 용도로 쓰이는 것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키다리아저씨의 기부방식은 ‘기부자가 현금이나 물품을 주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점에서 기존의 방식과는 크게 차별성을 지닌다.

 

플랫폼 내에서 사용자들은 쓰지 않는 물건을 올리는 ‘물품기부자’와 그 물건을 구매하는 ‘구매자’라는 역할이 부여된다. 물품 가격은 경매방식으로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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