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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과 秋 싸잡아 비판한 국민의힘 “무능하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7일 ‘무능한 법무부, 무능한 대통령’이란 논평을 통해 “이번 동부구치소 사태는 명백한 인재(人災) 임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코로나 감옥’이 된 동부구치소 사태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6차 전수검사 결과 신규확진자가 수십 명 추가돼 12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수용자 절반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은 수치”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배 대변인은 “‘단일시설 최다감염' 오명도 모자라, 확진자 집계 방식이 중대본과 법무부가 서로 달라 혼선이 빚어지는 웃지 못 할 촌극도 발생하고 있다”고도 했다.

 

배 대변인은 그러면서 “엉터리 집계에 이어 법무부는 언론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19일 동안 확진자 발생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도 않아 은폐 의혹마저 받고 있다”고 했다.

 

배 대변인은 “국민의힘 역시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책임을 묻기 위해 추 장관을 비롯한 법무부 관계자를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배 대변인은 또 “‘살려주세요’에 이은 ‘무능한 법무부, 무능한 대통령’이라고 쓰인 종이를 창살 밖으로 흔든 재소자의 외침, 이것이 바로 국민들의 마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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