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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정인이 죽음에 뒤늦은 대응, 번지수 잘못 찾아서는 안돼”

 

(시사1 = 윤여진 기자) 장태수 정의당 대변인은 5일 “뒤늦게 알려진 정인이의 죽음에 모두가 분노하고 있다”며 “정의당은 분노에 앞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인이의 죽음에 뒤늦은 대응책이 나오고 있다”며 “뒤늦은 대응책인 만큼 번지수를 잘못 찾아서는 안 된다”고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대통령의 입양 관련 보완과 총리의 양형 상향 요청은 제대로 된 번지수가 아니다”고 했다.

 

장 대변인은 그러면서 “'입양 관련한 보완'은 2018년과 2019년 숨진 70명의 정인이 중 단 1명에게만 해당한다”며 “입양이나 입양가정이 문제가 아니라 '아동학대'가 문제”라고 했다.

 

장 대변인은 재차 “우선 아동학대범죄를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경찰개입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장 대변인은 “아동학대범죄라는 문제의 본질을 놓치지 않길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면서 정인이의 죽음에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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