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안철수 “MB·朴 사면? 文 직접 밝혀야”

(시사1 = 윤여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사면은 대통령의 권한”이라며 “대통령께서 직접 본인의 생각을 국민 앞에 밝히는 것이 정도”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사면 관련해서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국민 통합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며 “선거를 목적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또한 국민 통합이라면 단순한 사면을 넘어서 직접 정치에서도 여러 가지 협력이라든지 다른 부분에서 협력하는 부분, 그리고 국민 통합을 위한 진심이 전해질 수 있도록 제대로 시행에 나서야 바람직할 것”이라고 했다.

 

안 대표 발언에 앞서, “어제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이야기를 했다가 당사자 사과가 없이는 어렵다는 한 발 뺀 모양새를 취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취재진의 질의가 있었다.

 

안 대표는 최근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 지지율에 대해서는 “지금 우리 서울을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인지 거기에 대해 여러 생각을 다듬고 있는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