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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주방1번가 “코로나 시대, 새로운 기회로 삼을 것”

공유주방1번가는 15일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배달형 공유주방 수요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 시대를 새로운 기회로 삼는다”고 밝혔다. 공유주방 1번가는 앞으로 2020년 하반기 7개의 지점을 오픈하고, 배달은 물론 푸드코트와 펍까지 결합된 신개념 공유주방도 선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외식업 창업자들 사이에서 오프라인 매장 대신 배달형 공유주방을 선택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3일 발표한 ‘2020년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1조5578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6501억원(71.6%) 증가했다.

 

음식서비스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음식과 도시락 등의 주문이 폭주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다.

 

통계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가 ‘언택트’ 소비 행태로 변화하며 음식 서비스의 온라인쇼핑 구매가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배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배달형 공유주방이 국내 외식업계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유망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대표 공유주방 ‘공유주방1번가’에 따르면 12월 초 오픈한 월곡점의 경우 오픈 전에 이미 만실이 됐지만, 입점 문의가 여전히 쇄도하고 있다.

 

공유주방1번가는 외식업 창업자들이 초기 창업 비용 단축과 간편한 배달 운영 시스템을 활용해 변화하는 외식 소비패턴을 대응할 수 있는 공유주방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공유주방 1번가의 최영 대표는 “2021년에는 매월 3~4개의 지점을 오픈해 추가로 50호점을 오픈 할 계획이며, 2년내에 100호점을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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