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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스크 와인파티’ 윤미향… 국민의힘 “의문투성”

황규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14일 “양치기 소년처럼 거짓의 연속으로 점철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행태 속에서, 이제는 무엇 하나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자신이 그토록 이용했던 길원옥 할머니의 생신을 핑계로 ‘노마스크 와인파티’를 벌인 윤 의원의 사과문조차 허점과 의문투성”이라고 이렇게 지적했다.

 

황 부대변인은 “윤 의원은 사과문에서 ‘12월 7일 월요일은 길원옥 할머니의 94번째 생신’이라고 했지만, 정작 정의연 활동기록에 따르면 길 할머니의 생신은 1928년생으로 올해 93세(만 92세)”라고 부각시켰다.

 

황 부대변인은 “심지어 지난해에는 ‘91번째 생신을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린 생일파티에 윤 의원이 직접 참석했다”고도 했다.

 

그는 “코로나19 시국에 당사자가 없는 생일파티까지 해가며 그토록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길 할머니의 나이조차 모른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의구심을 제기했다.

 

그는 재차 “국민들은 그날의 와인파티가 윤 의원을 위한 것이 아니었냐는 비판까지 제기하며 아무것도 믿을 수가 없다는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속한 법적 절차는 물론이거니와, 계속해서 할머니들의 아픔을 이용하고 국민들에게 분노만을 안겨주는 윤 의원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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