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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사람들 성비위 또 터졌다”

황규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4일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의 성비위 의혹으로 막대한 국민혈세가 투입되는 재보궐 선거를 치르게 되었는데도, 소속 인사들의 성비위 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번엔 서울시 강동구 의회 3선 의원이자 전직 구의회 의장을 지낸 임인택 의원의 차마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음란행위 의혹”이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지난 1일 강동구 의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임모 의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글을 작성한 당사자와 금전 등의 조건을 걸고 일회성 만남을 해왔다.

 

황 부대변인은 계속해서 “임 의원은 SNS와 영상 모두 도용당한 것이라고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주변 지인들을 비롯한 국민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임 의원은 이미 의장시절 구의회 법인카드로 자신의 외제승용차 수리비와 주유비를 지출하는 등 업무상 횡령혐의로 지난달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를 받은 바”라며 “자숙을 하고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마당에 또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당 내부 기강조차 잡지 못하는 정당이 어떻게 국가의 기강을 세우고, 국민을 돌보겠다는 것인가”라고 질책을 더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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