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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추미애·부동산에 흔들리는 文지지율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국정지지율이 취임 후 역대 최저치(39%)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가 등장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을 조사해 27일 발표했다. 그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 긍정평가는 40%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48%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에서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중 26%는 ‘부동산 정책’을 부정평가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경제 및 민생 문제를 꼽은 응답자 역시 10%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간 갈등에 침묵하고 있는 점도 5%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내년 재보궐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실제 내년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50%로 집계됐다. 반면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은 38%에 그쳤다.

 

한편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7%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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