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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향 한성대 교수, 퍼포먼스 회고전… 서강대서 열린다

이기향 한성대학교 교수는 정년퇴임을 맞아 그동안 긴 세월에 걸쳐 해온 작업을 한데 엮어 “빛깔 무늬 - 빛깔의 여운, 무늬의 역동”이라는 제목으로 이기향 회고전을 연다. 회고전은 패션 아트와 댄스 그리고 연극적 요소가 만나는 개념적 패션 퍼포먼스가 될 예정이다.

 

이 교수 측은 23일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서강대학교 대메리홀에서 열리는 이번 회고전은 불교 문양에 담긴 상징과 의미를 밝혀 우리 자신이 불성의 소유자임을 일깨우는 작업을 해 온 이 교수는 30여년의 지난(至難)한 과정을 패션퍼포먼스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법을 만나 마음의 고통을 여의었던 순간을 기억하며 자신처럼 힘든 이들을 위해 예술을 통해 보살정신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이 교수 측에 따르면, 이 교수는 1996년의 개인전 ‘피안을 향하여’부터 2019년의 ‘보주, 춤추다 II’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화에 담긴 정신적 가치를 오늘에 잇고 나아가 인류와 소통하고자 회고전을 준비했다.

 

이 교수는 “‘과거를 돌아보고 또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되새기며 준비한 자리”라며 “부디 오셔서 격려해 주시면 다음 발자국을 내딛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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