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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동 화백 "노인 등 사람에 대한 애정이 중요한 시대"

박순철 화가의 국회 '삶의 흔적'전 축사

박재동 화백이 박순철 화가의 ‘삶의 흔적’국회 전시회 축사를 통해 “사람에 대한 애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재동 화백은 지난 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전시장에서 열린 박순철 화가의 ‘삶의 흔적’전시회에서 축사를 했다.

 

박 화백은 축사를 통해 “제가 화가인데 만화를 하다 보니 굉장히 오랫동안 큰 그림에 대한 붓을 놓고 있었다”며 “오늘 작품을 다시 보니 참 깊은 옛 동료를 보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같은 길을 가는 그런 발길을 느끼면서 정말로 깊이 사람을 사랑해 그렸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며 “우리 마음속에 잃어 버렸던, 삭막한 도시 속에서 잃어버렸던 우리의 웃음이며 그늘이며 사람의 체온 같은 것을 깊이 사랑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 피력했다.

 

박 화백은 “오랜 만에 뭉클한 그림을 본 즐거움과 함께 참회를 하게 된다”며 “뭐라 말을 표현할지 모르지만 굉장히 깊이 있는 그림이다, 사람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새겨본 그런 전시 작품 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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