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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트럼프-바이든 美대선 결과… 한반도 영향력 상당”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부터 미국 대선투표가 시작된다”며 “전 세계인은 물론이고 우리도 미 대선 결과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때 “미국은 한반도 문제의 주요 당사국”이라며 “미 대선의 결과가 한반도 문제에 미칠 영향은 상당할 것”이라고 이렇게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하지만 누가 되면 나아지고 나빠질 것이라고 속단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이어 “미국 대선 결과의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정학적 묘수는 역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재가동”이라고 부연했다.

 

김 원내대표는 “미 대선 이후 내년 도쿄올림픽에 이어 2022년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연속해서 개최된다”며 “평창에서 시작된 한중일 올림픽 행사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동북아 안보ㆍ경제 협력 질서 구축에 중요한 국제 평화 이벤트”라고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렇게 밝힌 후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는 물론 미중 갈등이 완화되는 새로운 동북아 평화 질서 구축에 외교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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