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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0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현대자동차가 26일 서울 본사에서 2020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99만7842대 ▲매출액 27조5758억원(자동차 21조4865억원, 금융 및 기타 6조893억원) ▲영업손실 3138억원 ▲경상손실 3623억원 ▲당기순손실 188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3분기 경영실적과 관련해 판매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2분기 대비 주요 국가들의 봉쇄 조치 완화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세를 이어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3분기 엔진 관련 충당금이 큰 규모로 반영돼 적자전환 했다”고 부연했다.

 

현대차는 계속해서 “이번 엔진 관련 충당금은 선제적인 고객 보호와 함께 미래에 발생 가능한 품질 비용 상승분을 고려해 최대한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해 반영했다”고 했다.

 

현대차는 또 “해당 품질 비용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현대차는 ▲신차 판매 호조로 인한 믹스 개선 효과 ▲내수,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 등의 요인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근원적인 기업 체질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에도 투싼, GV70 등 주요 신차의 성공적인 출시와 지역별 판매 정상화 방안을 적극 추진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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