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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K-물대표, 태국 시위 진압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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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진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26일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태국 민주화 운동의 시위 현장에 국산 업체가 수출한 물대포가 활용됐다”고 우려를 표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 회의 때 “태국의 한 인권활동가는 ‘한국 정부는 태국 학생과 시민들을 탄압하는 데 일조하게 된 것’이라며 물대포 수출 중단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이렇게 우려했다.

 

이어 “한국에서 생산된 물대포 등 진압 장비는 이미 2010년 초반부터 태국 뿐 아니라 동남아 및 중동 국가 등지에 경찰과 외교부의 지원 아래 적극 수출됐다”고 부연했다.

 

강 위원장은 계속해서 “2010년대 중반에는 터키와 바레인 등지로 국내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최루탄을 수출해 국제적인 비난을 받은 적도 있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재차 “지금 2020년에도 이웃 국가의 민주화 시위 현장에 국산 물대포가 등장하게 된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했다.

 

그는 “물대포는 한국의 집회 현장에서 사상자를 낳은 바 있는 무기”라며 “더 이상의 피해와 희생이 없도록, 태국 시민들의 평화롭게 집회할 권리가 보장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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