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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고위공무원 여성비율 10명 중 1명에 불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통일부의 고위공무원 중 여성 공무원 비율이 10.3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상민 의원실이 통일부에서 받은 여성 공무원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통일부의 고위공무원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0.34%로 집계됐다. 3급 공무원의 비율도 15.38%에 불과했다.

 

3급 및 고위공무원수는 2018년 5명 2019년 7명에서 다시 5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부 여성공무원 비율이 2018년 42.86%에서 2020년 45.3%로 증가했지만, 고위공무원 비율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다만 부처의 허리급이라고 할 수 있는 4급과 5급 공무원의 여성비율은 대폭 늘어나, 4급 공무원의 여성비율을 2018년 25%에서 32%로 증가했다.

 

5급 공무원 중 여성비율은 44.07%에서 46.33%로 증가하여 앞으로 약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통일부의 고위공무원 29명 중 여성은 3명으로 10명 중 1명에 불과하다“며 ”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허리급에 있는 여성들의 진출이 늘겠지만 유리천장을 빨리 없애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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