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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민주당, ‘서해 우리 국민 실종사건’ 국방부 보고 브리핑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실종 사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24일 국방부 보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민주당은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비무장 민간인에게 의도적으로 총격을 가한 후 시신을 불태훈 북한군의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만행”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남북정상간 합의한 판문점 선언 및 평양 공동선언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될 뿐 아니라 평화정착을 기대하는 우리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고도 했다.

 

[다음은 민주당의 ‘서해 우리 국민 실종사건’ 국방부 보고 브리핑 전문이다]

 

먼저, 이번 사건으로 무고하게 사망한 우리 국민의 명복을 빌며 그 유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함.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비무장 상태의 민간인에게 의도적인 총격을 가한 후 시신을 불태운 북한군의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만행이며 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바임.

 

이번 사건은 남북 정상 간 합의한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될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기대하는 우리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임.

 

우리 당은 북한의 이러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반인륜적 행위에 대한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함.

 

정부는 관련 사실을 신속하고 소상하게 국민께 설명해드리고 우리 군은 북한과 인접한 경계에서 우리 국민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강력한 대책을 수립하길 바람.

 

당대표는 민홍철 국방위원장에게 오늘내로 국방위원회를 소집할 것을 지시함.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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