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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개인 수저로 떠먹는 '안심식당' 지정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마스크 착용 등 3가지 필수 방역수칙 준수

 

서울 도봉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하기 위해 필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선정해 '서울형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구는 한 그릇 음식을 개인 수저로 떠먹는 등 전염병에 취약한 식문화를 개선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당을 방문토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멸했다. 

 

현재 도봉구에 등록된 일반음식점은 2천400여개 업소가 등록돼 있다.

 

이번에 지정하는 주요 대상은 한 그릇 음식을 취급하는 한식 업태로 선정 기준은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마스크 착용 등 종사자 3가지 필수 방역수칙 준수 등이다.

 

안심식당 참여 희망업소에는 2인 1조로 편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3가지 방역지침 준수가 확인되면 안심식당 적합업소로 지정된다.

 

서울형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 교부, 위생용품,위생 마스크, 손 소독 티슈, 덜어 먹는 용기 지원) 도봉구 홈페이지 홍보 등 혜택을 제공 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형 안심식당 모집 기한은 9월 18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알림/예산→공지사항의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안심식당' 지정으로 구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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