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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일 서울공대 교수, 국제자동제어연맹 차기회장 선출

 

조동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화상 회의로 개최된 국제자동제어연맹(IFAC) 정기 총회에서 임기 3년(2020~2023년)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울대 공과대학은 14일 “1957년 창설된 IFAC는 오스트리아의 빈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49개국이 가입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제어 분야 학술 단체”라며 조 교수의 회장 선출 사실을 알렸다.

 

IFAC는 3년 회기 동안 30여개국에서 90여개의 학술 대회를 개최하고 분야의 최상위급 논문지 7종을 발간하는 대형 학회다.

 

IFAC 세계학술대회(World Congress)와 회원국 정기총회(General Assembly)는 3년마다 개최되고 약 4000명이 참석한다.

 

차기 대회는 2023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차차기대회는 2026년 한국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IFAC는 제어,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 공장, 스마트 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들을 선도하고 있다.

 

조 교수는 “이번 기회에 한국이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국가로 나아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차기 회장 선출 소감을 밝혔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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