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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부산 수해 지역에 물품 기증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부산지역 저소득 주민을 위해 복지서비스 제공용 차량과 선풍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김순이 KMI 이사장과 한만진 사회공헌사업단장 등 임원진은 10일 부산 동구청(청장 최형욱)을 찾아 모닝 차량 1대와 선풍기 112대(총 2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KMI사회공헌사업단은 부산 내에서 동구지역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지역 중 한 곳으로 130여 세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성대노인복지관이 운용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용 차량이 다수 침수돼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음을 파악하고 지원에 나섰다.

 

KMI가 기증한 차량은 관내 노인과 차상위 계층을 직접 찾아가 돌봄 서비스, 밑반찬 배달,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방문 방역 및 물리치료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자동차와 선풍기를 기증하게 됐다. 앞으로도 KMI는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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