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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끝 논란’ 김조원 전 靑수석, 지난주 文과 독대

수석보좌관회의 불참 등 ‘뒤끝 논란’을 직면한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한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과 독대자리를 갖고 마지막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김 전 수석은 지난주 금요일 사표를 제출하면서 따로 문 대통령을 뵙고 인사를 했다”고 알렸다.

 

이어 “그날 밤늦게까지 일을 마무리하고, 남은 임기 이틀(10, 11일)은 휴가를 써서 출근하지 않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김 전 수석은 지난 10일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보좌관 회의에 불참하고, 인사발표 기자회견장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그의 행보로 인해 ‘뒤끝 논란’이라는 꼬리표가 붙게 됐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 10일 민정수석을 김 전 수석에서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교체하는 내용 등의 인사를 발표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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