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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재난대응시스템, 전반적인 점검 필요”

 

배준영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10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31명이 사망했고 11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이재민은 7000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지만)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이 아쉽다”고 이렇게 우려했다.

 

이어 “기상청은 제대로 된 예보를 하지 못해 국민들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게 했다”며 “또 정부는 이미 20명이 사망, 실종하고, 800명의 이재민이 나온 3일에서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렸다”고 부연했다.

 

그는 계속해서 “춘천시는 인공 수초 섬 고정을 위해 근로자와 공무원 등을 의암호에 투입했다가 큰 인명피해를 자초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며 “부산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사망사고, 가평 펜션에서 일어난 산사태도 위기대응능력의 문제점이 드러났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장기적 관점에서 정부정책을 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차후에 어떻게 지류에 대한 치수(治水)를 할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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